News Letter

08-09-08 00:00

발목에 줄로 묶여서 사는 아이들(정보와 도움방법)

김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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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네팔 “한집 4명 장애아들 딸 사랑의 손길을  기다려요"


1. 마다뜨리따 지역은 카투만두에서도 외곽 히말라야 산자락에 있습니다.
2. 이곳에 이웃의 눈을 피해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살고자 이사해 와서 살고 있는 한 촌     부가 있습니다
3. 아무리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네팔사회이지만 신혼의 꿈은 아이들 잘 나아서 오손도손     사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4. 첫딸을 낳고 둘째 아들을 보았지만 장애아이로 자라다 열병으로 죽었단다 아들을 낳기      위해 아이를 낳았지만 장애가 있었고 이렇게 4명의 장애 아이를 가진 집이 되었단다.
5. 힌두사회의 눈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장애아이로 태어났기에 아이들을 밖에 내 놓     을 수 없었고 더구나 힌두 캐스트제도는 장애 아이를 가장 낮은 계급으로 생각하여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그것도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에서....4명의 아이를 가두다시피 줄     로 묶어놓고 키우며 어머니 혼자는 감당할 수 없는 처절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렇게 20년을 훌쩍 넘기고 아버지는 병들어 누운지 몇 년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죽     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니어카에 확 쓸어다가 죽여버리고 싶은 생각도       하였고, 자신이 죽을려고 시도를 많이 했으나 가장 장애가 심한 아들이 눈에 밟혀          서 죽지를 못하였단다.
6. 장애 아이들도 공부를 시켜야 한다구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몰라 저 앞에 한국인     이 경영하는 학교(기아대책 CDP지원학교)에서나 무료로 시켜줄 날이 오겠지? : 그러나     이 학교는 장애아이를 받지 않습니다. 네팔에는 특수교육을 공부하여 교사가 양성          되지 않으니까요? 가끔씩 심하지 않는 장애 아이를 학교에 수용하나 잘 교육이 되지 않     고 안전하게 수용하는 일도 어려운 실정입니다.(참고로 네팔인구17%인 400만이 장애인     입니다)
   다행히 특수교육전문가인 한국인선교사가 7년째 경영하는 특수학교가 있다던데 거기는     받아 줄랑가?(이름이 네팔밀알학교다)
6. 이 부모의 삶은 참 기구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지극하지만 이제 힘     도 없고 먹을 것도 아이들 키울 방법도 없단다. 나라에서 발달장애아동이나 중복장애를     가진 자기아이와 같은 아동을 수용하는 호스텔 같은 시설을 만들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     을까? 되지도 않을 바램을 말한단다.(한두개 시각장애자성인이나 지체부자유자성인을 위     을 수용하는 외국인 운영 수용시설이 있다. 네팔에)
7. 이 아이들 어머니를 보고 하루 종일 가슴이 메어서 밥알이 목에 넘어가지 않는다.
8. 이 기구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밤잠을 설처가며 이리뒤     척 저리뒤척 고민이라고 한다. 이 가정을 위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야 하며     사랑의 손길을 주는 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해야할 일을 위해 애써야 겠     다고 다짐했다.
   특수교육을 시킬 일이 큰 어려움이지만  큰아이는 교육기를 지났고 아래 아이들은 시키     면 희망이 보인다. 최소한도 이런 아이들을 학교 보내는 시간만이라도 시름을 덜어주며     힘듬에서 풀려나게 해야한다 이것이 최소의 도움인지도 모른다. 호스텔도 지어 400만의     네팔 장애인의 힘들고 고단하고 소외된 이들의 이웃이 되어야겠다.
9. 부모와 이 가족 장애우에 대한 상세사항.
 Father Name : Shyam pd, Rijal  Age 47  Oc Farming
 Mother  "    : Indra Rijal        Age 42  Oc Farming
 1) 1st child  Name : Shree pd, Rijal Sex : Male  Age 22
    Situation : 생활능력은 도움 없이 밥을 먹을 수 없어서 20년이 넘게 어머니의 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옷을 입고 벗을 수 없으며‘ 몸을 깨끗이 한다는 개념이 없습니다.혼자 일어서서 걸을 수 없는 심한 지체장애아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양팔에는 힘이 있어서 휠체어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될 것 갚습니다. 더구나 배변은 실패를 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부모의 무지로 인해서 잔존감각과 운동능력을 발달시켜주지 않아 몸이 많이 굳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도 움직일 수 있도록 운동을 시켜주면 오히려 발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동보조교사가 필요하며 정규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계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탬이 필요 합니다. 중복장애 정신신체장애가 주임.
 2) 2st child Name : Achuta  Age : 18  Sex  Female Oc: Student
   Situation : 현재 이집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 있는 삼촌이 어려운 농사일을 하면서도 큰집을 생각하여 조금씩 학비를 보내 주어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으며지긋지긋한 집에서 탈출하여 학교에 가면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다리지만 한시도 장애형제들을 잊을 수 없단다. 챙피스러워 집을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어려운 생각이지만 어떻게든지 이 상황에서 가족을 탈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특수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 보니 그런 것도 있느냐? 는 식으로 바라보며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있어서 그길로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대학(우리네 고3학년) 학비지원방법을 강구하는 일이 도움이 되겠음.
3) 3st child Name : Arun Rijal  Sex : Male  Age : 16
   Situation :  정상적인 상황에서 공격행동을 보이며 정서적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어울리기도 놀이하기도 싫어한다. 흙이나 더러운 것 등 아무것이나 먹고 공격적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관리하기가 제일 어렵단다. 몸이 허약하여 건강하게 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callivm) 바바 마미 같은 단어를 말할 수 있다. 관리가 어려워 줄에 발목을 묶여서 산다. 다른 아이도 묶어서 관리할 때가 많다. 날 때부터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테어 났다고 한다. 환경적인 문제와 더불어 신체적인 문제와 복합되어 가져오는 정서장애 내지는 행동문제와 신변처리 문제 등을 가지고 있다. 정서안정을 위하여 아이에게 적합한 운동을 개발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마음에 드는 것들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목욕등신체청결을 통하여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좋은 음악등 치료도 함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을 위하여 러님머신과 등산 등이 필요합니다. 호스텔등에 수용하여 관리지도 하여야 합니다. 부모 한사람으로는 부족하며 할 수도 없습니다.
4) 4st child Name : Pradip Rrial  Sex : Male  Age : 13
   Situation :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말할 수 없단다. 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그냥 왔다갔다 만하며 학습 진보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일반학교에 다니느냐 물으니 돈 받지 않고 공부시켜 주기 때문에 에버비젼학교에 보낸단다. 그 학교에 문의해서 확실한 상황을 알아보고 특수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생의 발전에 이익이 되면 특수교육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본다. 네팔에는 특수아동을 일반학교에서 가끔 수용하나 훈련된 교사가 없이 관리하는 일도 잘하지 못하며 오히려 문제를 더하는 경우가 많다.(이 아이는 방문할 때마다 학교에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으며 위 본문 글을 쓰고 난 다음에 이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5) 5st child Name : Aruna Rijal  Sex : female  Age : 10
   situation ;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없으나 대소변을 가리며 옷 입고 벗을 수 있다.일어나  지퉁지퉁 걷는 것이 힘이 들어 움직이기가 힘들다. 신체가 허약하여 비타민을 가끔 얻어다 복용하지만 별 소용이 없단다. 단지 몇 가지 단어와 문장을 말할 수 있으며 날 때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신체적 정신적 복합장애를 가지고 있다. 신변처리 훈련과 걷기 운동 언어치료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야 한다. 문화적 장애라고도 할 수 있다. 못 먹고 의료혜택을 받지 목하고 비위생적이고 교육과 관심을 받지 못한대서 오는 장애를 문화적장애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잘 먹이고 운동하고 훈련하면 발달할 수 있을 것이다. 조그만 관심과 도움과 사랑이 이 가정을 살릴 것이다.
6) 6st child Name : Arita Rijal   Sex : female  Age : 7
  Situation : 도움 받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화장실에도 갈 수 있다. 옷 입고 벗을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게 놀지는 못하나 가족과 함께 논다. 놀 기회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발음이 정확하게 단어나 문장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신체가 허약하고 (잘 먹지 못해서)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 복합적인 문제와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다. 정신지체 사회성장애등  특수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현 수준에 따라서 발달시키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7) 또 다른 큰 문제 : 아버지가 수년전에 병이든지 노동력을 상실하여서  여기 저기 꾸이고 빌리며 얻어서 먹고 살고 있지만 이제 그것도 한두 번이지 처음 같지 않아 주위의 무관심으로 막막하단다. 아버지는 대 간질(Epileptic) 을 가지고 있어서 자주 발작하여 점점 기력을 잃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양실조와 교육적 무지와 돌봄의 한계등 문화적 장애 환경속에서 중복장애가 선 후천적으로  만들어져 왔다고 보겠으며 특히 힌두정신은 이것을 방조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전생에 죄로 인하여 어려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업보로 보는 생각과 케스트제도(신분)로 인한 장애우를 인간취급하지 않는 사회, 네팔의 가난으로 인해 국가 사회적 돌봄의 생각이 빈약하다는 점에서) 모든 악조건은 다 가지고 태어났다고 보겠습니다.
8) 이렇게 도울 수 있습니다.
* 부모의 요망사항 ; 매일 먹을 양식과 옷이 필요합니다.-이 가족 8식구가 먹을 수 있는 양식은 한 달에 40만원 내지는 50만원이 필요합니다.  먹을 약품이 필요합니다.-영양제와 필요한 약품 대 10만원이 필요합니다.
* 호스텔이 필요합니다.: 중복장애 내지는 수용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호스텔을 짓는 일과 관리를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호스텔은 재활원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30명~50명을 수용하는 일을 위하여 변두리 값싼 땅을 구입하고 아니면 지역이나 정부의 땅을 기증받는 일(노력해보아야 할 일) 과 값싼 나가지 않는 집을 짓는 것입니다. 관리를 위한 직원이 5~8명이 필요합니다. 대지+건물= 5천에서 8천만원 월 운영비 150만원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상세한 계산은 아닙니다.)여기 수용에는 2종류의( 심한장애+학교갈 수 있는 장애아동으로 할 것. 여기 아동이라 함은18세 이하를 말함. (초기는 특별 수용)참고로 네팔에는 방이나 헛간 등에 가둬놓고 키우는 아동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을 힌두정신과 신분제도(케스트제도)에서 사랑으로 해방시켜야 합니다. 앞으로 국제사회에(예를들어UN UNICEF)등에 호소해야 할 것입니다.
* 특수학교에서 공부하는 일을 도우는 일입니다. 현재 네팔에서 8년째 장애인선교의하나로 특수학교를 운영하는 김정근 선교사가 있습니다. 김 선교사는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대부분 이일을 하다가 명예퇴직을 하고 통합 측 전문인선교사로 네팔에서 일하고 있다.이 학교에서 가능한 아이들을 공부시킬 수 있습니다.  한 아동에게 드는 비용은 1만5천원 2만원이 소용됩니다.
* 네팔내의 장애 아이들을 교육하는 교사를 기르기 위해선, 물론 대학규모 학과를 만들어 교사양성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당장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연수와 훈련을 위해서 네팔 특수교육 연수원을 열어 단기 양성과정으로 육성하는 일입니다. 이일을 위해서 이미 네팔밀알학교에 함께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라에서도 관심과 협조를 하고 있는 상황임. 건물이 완성되는 데로 시작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 회원을 조직하여 기도하며 돕고 켐페 인을 벌여 나아가는 일입니다.
이 밖에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 사진설명 1. 발목줄에 메달려 사는 아이들 2. 아이들과 간질과 병든 아버지, 어머니
             3. 아이들과 어머니 4. 누나 사촌누나 5. 카투만두 외곽지역 풍경(위 본문의
                방은 토담 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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