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다 !
네팔에 사는 사람이면 혀를 내 두를 정도로 싫어하는 말이요 상황이다.
이것은 대체로 거리에 차량등이 운행되지 못하며 운행했다간 돌던짐등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기에 아예 운행하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차가 망가지거나
깨어진다 해도 손해를 물을 길 없다. 상점이 문을 닫고, 정부관공서 학교들이
쉬게 된다.
이것은 10여년전부터 마오이스트와 정부군과 내전아닌 내전을 격으면서
마오들이 사용하던 방법이요, 정부도 번다요구를 하여 번다가 되고 이렇게
하여 일년에 번다 일수가 한달이 넘는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공휴일등과
함께 일하는 날이 드물다 느껴질 정도로 쉬게 되어 일해 볼려하는 사람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게 한다.
오늘은 네팔 정부수립과정에서 임시정부내각구성에 당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 번다를 벌여 하루를 쉬게 되었다. 그런데 손해보는 사람들은 국민 대다수인데 아무런 반응없이 흘러가는 것이 신기하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치고박을 것이지 왠 죄없는 국민들이 볼모가 되는 것이다. 알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대승적 차원에서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들은 보지 못하였다. 이에는 이가 아니라 반드시 보복해야 하고 손해를 그만큼이상 주어야 하는 것이 힌두의
보복문화인 것 같다.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와 화회가 가장 필요한 때인 것이다.
그런대 바쁘게 일하다가 오늘 모처럼 하루 쉬니 할일 태산 같지만 모처럼의
여유를 가지게 되어 래크래이션이 되는 것 같다.
쉼과 안식이 필요하고 주 품이 그리워지게 된다.